766번째 편지 - Work의 시간과 Re-creation의 시간 두 달 전쯤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데 한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나 암 수술했어” 하고 툭 내뱉었습니다.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경과와 예후를 물었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잘 치료하면 문제없어 보였습니다.“내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꼭 하고 싶었지만 바빠서 못한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더군. 그런데 아무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