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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 Leaders - 변호사와 冊] IT전문 부띠끄 로펌의 롤 모델로 성장할 것

법률사무소의 행복마루 조근호 대표변호사
IT 전문 부띠끄 로펌의 롤 모델로 성장할 것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집단소송으로 불거진 기업의 정보유출 사태에서 보듯이 수십만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의 보안수준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해결은 해야만 되는 지점에 피해자들이 서 있다. 의뢰인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행복’ 과 대청마루의 ‘마루’ 를 합하여 ‘행복마루’ 라고 법률사무소의 이름을 정한 후 5년 정도를 목표로 IT로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조근호 대표변호사를 만났다.


 행복마루의 전문 부띠끄 로펌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그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집단소송으로 불거진 기업의 정보유출 사태에서 보듯이 수십만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의 보안수준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경영자들의 보안 의식도 기술 발전 속도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작년 현대캐피탈, SK 커뮤니케이션즈, 넥슨 등 대형 기업 해킹사고 등으로 보안에 대한 위상이 높아졌지만 이를 전문으로 다룰 로펌도, 전문 변호사도 드문 상황이다. 구태언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본격 시행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디지털포렌식 등 IT와 법률에 정통한 로펌으로서 국내 정보보호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행복마루의 포부를 밝혔다.

 


법률사무소 행복마루(이하 행복마루)는 IT, 개인정보보호, 영업비밀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며 급부상하고 있다. 조근호 대표변호사를 비릇하여 최순용 변호사, 구태언 변호사가 모두 검사 출신으로 형사사건의 전문성을 갖추면서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하였다. 특히 오영주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자문팀은 국내 및 해외 유수 기업들에게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문팀은 조근호 대표변호사가 CEO로 있는 H&KOO 컨설팅 회사와 연계하여 재무, 회계, 포렌식, 부정조사 등과 관련된 법률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기업자문의 전문성을 키워왔다.

 

고검장에서 신임변호사의 자세로
조근호 대표변호사는 2009년 부산고검 검사장, 2011년 법무연수원 원장을 끝으로 28년간의 검사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1년 9월 행복마루 법률사무소를 설립하였다. 조 대표변호사는 검찰 재직당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국가수사개혁단 부단장, 대검 혁신추진단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정보전략통이었다. 현재는 IT 전문 컨설팅 그룹 H&KOO 대표이사 및 디지털포렌식산업협회 회장을 맡아 국내 IT, 디지털 포렌식 및 기술유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조 대표변호사는 과거의 경력에 안주하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조 대표변호사는 “과거 검사장을 지내고 고검장을 지낸 저의 경력은 더 이상 브랜드가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이지 현재와 미래는 아닙니다. 브랜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내용이 풍성해져야 하는데 보직은 퇴임 직후 2~3년 정도는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에 안주하다 보면 결국은 파국을 맞는 경우를 저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인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시작을 했던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힘들지만 자신이 꿈꾸는 길을 걸으며
사실 조 대표변호사는 검사생활을 마치면서 국내 유명한 로펌들의 제의를 받았지만 마다했다. 편안한 길을 가지 않고 소형 로펌 설립을 택한 이유는 급변하는 법률시장에서 고품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였다. 그가 말하는 고품격의 법률서비스란 의뢰인과 변호사가 단순히 서비스를 팔고 사는 사이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의뢰인과 문제를 놓고 최선을 다해서 같이 풀어나가는 협력자나 동반자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자는 것이 조 대표변호사의 목적이다.
더불어 행복마루는 업계 최초로 IT 및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부띠끄 로펌으로 자리매김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행복마루는 기업의 준법훼손위험 관리와 관련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준법훼손위험 관리에 포렌직 기법을 도입하여 보다 실질적인 내부 위험 진단 및 관리 모델을 만들었다. 이것은 국내 대기업과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개념의 IT로펌 부띠끄로
행복마루는 업무형태에서도 기존의 로펌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커뮤니케이션을 스마트하게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워크는 언제 어디서나 리얼타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IT 전문 로펌답게 모든 일이 스마트 워크의 개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루에도 백 건이 넘는 메일들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대표변호사부터 신입변호사까지 의견을 활발히 교환하여 최종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은 기존의 로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두 번째는 커넥트 앤 디벨로브먼트이다. 조근호 대표변호사가 가진 기존의 모든 인프라에 나머지 변호사들이 가진 인프라들을 잘 연결하고 그 연결점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내고 있다. 기존의 제반 인적 네트워크, 지적 네트워크, 경험들을 잘 연결하고 이를 새롭게 발전시키는데서 구축되고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책소개-
검사장에서 지금은 행복을 배달하는 변호사로 살아가는 그는, 처음 검사로 부임한 후 검찰이라는 살벌한 조직에서 직원들과의 행복한 소통을 위해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제 월요편지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한 주를 시작하는 메신저이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은 쉼표가 되고 있다. 이렇게 4년 가까이 감동을 전해준 편지를 책으로 엮어 <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21세기북스 펴냄)이 출간되었다. 2009년 마흔두 통의 편지가 책으로 소개된 이후 두 번째 책이다.
월요편지의 가장 큰 주제는 ‘행복’ 이다. 그는 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조직에서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러한 고민은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자신에 대한 반성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의 편지는 마치 매일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읽는 것 같은 강한 여운을 남긴다.
그는 지금 있는 그곳에서 행복을 발견하기 위해 존중, 비전, 칭찬, 배움, 경청, 이 다섯 가지 행복법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법칙은 직장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가정의 삶, 그 모든 것을 관통한다. 또한 월요편지 속에는 경영의 비전뿐만 아니라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그리고 아들로서 살아가는 한 남자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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