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번째 편지 - 엄마, 안녕! 지지난 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사랑하는 어머님 김영순 님이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9개월 전부터 몸져누워 병원과 집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하고 계셨기에 언젠가 이런 날이 오리라 예상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위독해지시며 소천하셨습니다.지난 토요일 오후 6시경 오늘을 못 넘기실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족 모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