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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3 매일경제] 로펌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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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파이어(enspire)는 클라이언트인 행복마루 법률사무소/컨설팅과 진행한 프로젝트로 ‘iF 디자인 어워드(2016 iF DESIGN AWARD)’의 Communication(소통) 부문 ‘Corporate Identity’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에서도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해 70여 개국에서 5,000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로펌 및 법률 컨설팅 업계에서 다른 회사와는 구분되는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싶다는 행복마루 조근호 대표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기존의 법률사무소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혁신적인 디자인적 시도가 신사옥 및 서비스 곳곳에 묻어날 경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로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아울러 내부 조직원들 역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조금은 다른 조직문화를 형성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프로젝트는 진행되었다. 특히 공간뿐 아니라 BI Application, 세일즈 브로슈어 등, 클라이언트가 브랜드와 소통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엔스파이어의 김성민 대표는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힘든 디자인적 시도가 조직문화는 물론 기업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경영자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엔스파이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기업 내/외부 고객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설립된 ‘엔스파이어’는 경영을 전공한 김성민 대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정형석 이사와 건축을 전공한 허병욱 PD를 비롯하여, 산업 및 실내디자인, 그래픽,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디자인 전문 그룹이다. 클라이언트인 ‘행복마루’는 포렌식 컨설팅부터 법률자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Risk, Compliance & Audit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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