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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매일경제] 사명 변경한 `HM컴퍼니`, 디지털포렌식 내부감사 분야 새 지평 열어


최근 디지털 범죄가 급증하면서 PC,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을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생소한 개념이었던 디지털포렌식은 일상생활 및 중요한 업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지워진 데이터를 복구하는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가기관을 제외하고 민간 영역에서 디지털포렌식을 다루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복마루컨설팅은 8년간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부정과 비리 감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필연적인 컨설팅 업계에서 `디지털포렌식`이라는 하나의 전문적인 업무영역만을 가지고 성장해왔다.
특히 작년 2019년 10월에 창립 8주년을 맞이하여 내부 공모를 통하여 인간(Human)과 기계(Machine)를 융합한 개념인 `HM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의 기업 서비스 개념을 재정비한 HM컴퍼니는 국내 디지털포렌식 활용 시장에 대한 서비스 대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부 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해나가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포렌식`은 현재까지도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내부감사나 국가의 다양한 규제기관으로부터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하여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향후 이러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 간 검찰 등 수사기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규제 기관들도 기업들에 대해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한 수사나 조사를 수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기업들의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기업들은 자체적인 내부감사 등 진단을 위해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2018년 11월에 개정되어 시행된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계 부정에 대해서 외부감사인이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HM컴퍼니는 이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하여, 회계법인, 법무법인, 노무법인 및 컨설팅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들이 디지털포렌식을 기반으로 한 진단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HM컴퍼니 고유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툴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M컴퍼니의 조근호 대표는 "미래의 기업 업무환경은 인간(Human)과 기계(Machine)가 공존하며 상호 협업을 통해 이윤 활동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 사무환경은 갈수록 사무기계 즉, 디지털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진단하거나 내부감사를 수행할 때에는 당연하게도 디지털포렌식의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며 "이에 HM컴퍼니는 2020년을 인간과 기계가 융합된 기술을 표방한 다양한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HM컴퍼니는 10,000건 이상의 컴퓨터를 디지털포렌식 하여 내부감사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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